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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직장동료 결혼식 사전축하모임(?)이 있어서 사당에서 자리를 가졌다.

그냥 평범하게 고기안주 삼아서 소주한잔걸치려고 했는데...

우리일행 옆자리에 먼저와있던 커플이 있던 거시여따...

아, 인생의 오묘함이란 뭐랄까..

부녀지간으로 보이는 남녀가 앉아서 알콩달콩한 대화를 주고 받는데...

뭐 남들이 뭔짓을 하건간에 나한태 피해준게 아니니 내가 무슨 상관할까만은

속물근성이 쪼끔~ 남아있던 세속의 찌든 본인은 그냥 궁금한게 하나 생길따름이었다.

그 커플이 자리를 뜨자마자 나는 내앞자리 앉아있던 형에게 나의 궁금함을 해소하려고 시도했다.

(A는 나 B는 형)

a: "형 저커플의 관계가 부녀지간으로 보여요? 연인지간으로 보여요?"
b: "스폰서"

근데 문제가 한가지 발생했다.

자리를 뜬줄알았던 그 아가씨가...

신발을 신으려고 잠깐 앉아있던 것인데 그만 내앞에 있던 아는형의 덩치에 가려서(물론 그러케 덩치가 큰 인물도 아녔고)

완전히 자리를 뜬줄 알았던 거시다... 아... 거리도 좀 가까워서 내가한말 다들었을탠데...

그니까 나는 그여성의 뒤통수에 대놓고 "쟤네들 뭐하는 애들이야?"라고 한게 돼버렸다능...

아 덴장... 무쟈게 미안해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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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할때 가끔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편이다.

뭐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고...

거리에서 파는 닭꼬치가 사실은 까마귀혹은 까치고기더라 하는 도시괴담을 떠나서라도

가끔 내가 먹고있는 음식의 위생상태를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물론 음식의 위생상태를 의심할땐 주로 판매자의 의식수준이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주변황경

등을 고려하는 편이지만 내가 글을 적는 이유는 소비자입장에서의 위생을 말하려한다.

지난주말에 술약속이 있어서 일행을 기다리다가 길거리간식을 사먹게 됐는데

지나가던 다른 행인이 내옆에서 오뎅을 사먹는 모습을 무심코 보게됐는데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 이었다.

오뎅은 주로 간장에 찍어먹는 편이라서 손님앞에 간장종지를 따로 주거나 아니면 간장그릇에 붓을 넣어놓고

오뎅에 발라먹게 돼있는 형태였다.

문제는 이 손님이 아무 거리낌 없이 오뎅을 간장그릇에 담궈먹었다는 것이다. -_-;

그러니까... 뒷사람이 오뎅을 먹을때 그사람이 먹던 흔적이 고스란히 따라간다는 의미다.

물론... 오뎅에 붓으로 간장을 발라먹어도 어차피 비슷비슷한 결과가 나오기는 하지만...

아무튼 뒷사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오뎅을 잡수시는 행인을 보며 길거리 음식을 즐기던 자신의 모습을

한번쯤 되돌아 보게됐다... 

뭐 그래도 난 오뎅을 잘먹지 않았으니까...

핫도그/핫바를 주로 사먹는 편인데 핫도그나 핫바는 간장그릇과 같은 경우는 거의 없을 태지만 

그, 튀길때 사용하는 기름은 간장그릇의 침과 비교했을때 더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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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에에 e-book Reader를 지르려고 눈독을 들인적이 있었다.
가장 맘에드는 모델은 [아마존킨들]이었는데 단점은 미국산이라 한글인식이 안됀다는 점...
소니에서도 몇몇모델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한글 지원이 안돼고(해킹해서 가능한 방법도 있다지만)
고질적인 소니가격(비싸단말씀)... 

아무튼 그래서 눈을 돌렸던 모델이 국산제품NUTT였는데 사용평을 보니 사라는건지 말라는 건지
왠지 2%부족한 사용감이 구입을 망설이게 만들었었다.

물론, 결정적으로 e-book컨텐츠가 부족해서였지만...

근래에 아이리버에서 [스토리]라는 e-book Reader가 나왔다.
음... 꽤괜찮은 것 같다.
가격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고...(38만원 정도니까 비싸다고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고...)
컨텐츠 부족은 참새오줌만큼 해결됐다.(그래도 몇년전 보단 좋아졌다.)
디자인은 아이리버 스타일이라서 무난하다.(아마존킨들하고 비슷한 느낌)

지를까 말까 고민하고있는데 사용평을 읽어보니... 이또한 2%부족한 느낌이다. =_=;
그래서... 아이리버에서 다음버전 만들면 구입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미뤄버렸다.... ㅎㅎㅎ
뭐, 회사에 같이 근무하는 과장님이 구입하셨다니까 나중에 함보여달라고 부탁이나 드려볼생각이지만~

근데 지름신이란게 참 묘하다. 사고싶은게 있는데 그제품은 항상 2%부족하다.
물론 내가 부자가 아니라서 하이엔드급의 지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 가격대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은 대체로 2% 부족한 경우가 많다.
내맘에 쏙드는 제품들은 가격이 완전 안드로메다...

작년(거의 1년전)에 넷북을 질렀다. 당시 기준으로 가격대 성능이 꽤나 괜찮았다.
생일자축기념으로 고민고민하다가 질렀던 건데...

이게 또 막상지르고 보니 2% 아니 10%부족허다.
게다가 지르고 나니 가격은 더떨어지고 더좋은 제품출시돼고... ㅠ_ㅠ

지름의 아이러니랄까...

지름에 고민하다가 더좋은 제품나오면 질러야지 고민하다가 정작 흥미가 떨어져서 구입을 못하거나...
막상구입했더니 더좋은 제품이 나와서 내가 구입한 물건이 똥값이 돼거나...

인생 그런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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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쯤에 KT쪽에서 현금경품행사를 하길래 응모했었다.
당첨이 안됐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이주쯤전에 전화가 왔다.

경품이 어쩌고 저쩌고 전화통화한 사람이 경품당첨확률이 높다어쩌고저쩌고 하더니
결국은 제휴회사 홍보로 넘어가더라...
그러니까 내가 경품에 응모한 신상이력이 제휴회사의 홍보용으로 넘어갔다는 의미다.

조금많이 짜증이 났던 것이 모은행 그룹쪽의 금융상품판매 홍보였는데 일전에 우리회사에 방문했던
사람들과 비슷한 짓거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연금식적금]이었던 것 같은데 그당시 사무실에 방문했던 사람이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는 나에게
"한달에 돈십만원도 없느냐. 술한잔만 덜먹어도 적금가입할 수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짜증이 좀 났었다.

아무튼 이런일이 경품응모행사 홍보전화에서 동일하게 반복된 것이다.

"한달에 돈십만원 없나. 하루에 3천원만 아껴도 가입할 수 있다."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적잖이 짜증이 났다.
회사에 근무중에 화내기 뭣하여 그냥 넘어가기는 했는데 다음번에 이런일이 또있으면 싫은소리좀 할 생각이다.
(회사에 방문했던 사람들과 경품행사 때문에 전화받았던 회사가 동일한 회사였다.)

그리고 얼마전에 회사동료들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한잔 마셨더니 영수증 경품응모가 있길래
경품응모하기 위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그냥 때려치우고 영수증을 버린일이 있었다.

그냥 대놓고 경품응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다른 홍보용으로 제공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경품응모를 할 수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상기에 서술했던 불쾌한 기억을 떠오르게했다.

경품응모를 한것인지 나에게 홍보외판전화를 해달라고 내손으로 신청한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PS :  몇달 (거의 일년전에) 탈퇴했던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다. 보험담당자가 바뀌어서 전화했다는데...
가입해지한 사람에게 담당자가 필요할 이유가 무엇이며...
가입해지한 사람의 정보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아마도 약관에 개인신상정보를 보관하는 것에 동의를 요구하는 항목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차근차근 따져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에게 전화했던 보험담당자는 내가 보험해약자인지 모르고 잘못건 전화였다고 하는데
전화건김에 나에게 보험을 권하는 행태를 보여주시니 대략 짜증이 조금 더 낫달까?
개인신상정보를 자기들 멋대로 보관하고 활용한다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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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만에 풀어야하는 수학문제...
난... 수학 못할뿐이고...

난... 저문제를 풀어야할 뿐이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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