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미얀마에 봄을 2021.08.11
- 날씨가 좋지요? 2021.08.03
- 눈먼 자들을 등 친다. 2021.07.06
- 붉은달 2021.06.25
- 반가운 손님들 2021.06.01
- 하루중 제일 소중한 시간 2021.05.06
- 봄(春) 2021.04.07
- 길고양이 2021.02.15
- 산책 2021.01.26
- 2021 2021.01.15
미얀마에 봄을
날씨가 좋지요?
한여름이라 무척덥습니다만 그래도 날씨는 좋습니다.
눈먼 자들을 등 친다.
짝궁이 자주가는 청과물점이 있다.
나도 종종따라갔는데 그날따라 손님이 많지않아 비교적 한산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들리지 않았을 청과물상에서 나오는 광고가 확연히 들어왔다.
"비트코인", "인공지능", "투자" 이 3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광고가 나왔다.
처음에는 라디오 광고인줄 알았으나 동일한 광고가 무한반복되는 것을 보니 청과물상의 누군가가
틀어놓은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을 뒤흔드는 시류가 있다. 한때는 웰빙이었고 IT라는 단어가 마법의 단어이기도 했고 요즘은 비트코인이고
거기에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을 현혹하는 단어가 된 모양이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도 없이 인공지능이 알아서 투자를 해주니 그저 좋다는 그광고를 보며
비트코인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가진사람으로서 거기에 밑도끝도 없는 인공지능투자라는 도깨비 방망이까지 얹었으니
불쾌함이 두배가 되었다. 짝궁은 청과물상을 계속 다니겠지만 나로서는 그 청과물상이 더이상 탐탁치 않다.
붉은달
붉은 달이 떴습니다.~~~
반가운 손님들
사람들이 해치지 않는걸 아는지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피하지를 않는다.
하루중 제일 소중한 시간
짝궁과 손잡고 산책하는 이시간이 나에게 가장중요한 하루일과다.
회사에서 있었던일 친구들과 있었던일등드을 소소한 수다를 떨며
해가 어스름히 떨어지다가 가로등불이 켜지는 이시간을
즐기기 위해 짝궁을 만났나 보다.
봄(春)
길고양이
요즘 내가 길고양이를 접하는 심정은 조금 복잡하다.
길고양이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작년가을쯤
길고양이가 참새를 잡아먹는 모습을 본 후로는
마냥 이뻐할 수만은 없었다.
산책
2021
새해가 밝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