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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크기비교를 위한 손은 동생이 협조....^^)
드디어 질렀다.
와이브로 약정모델... 42만원(구입하고 일주일 만에 418천원으로 할인-_-)

썩괜찮다.
이가격에 윈도우즈XP 디스크도 제공되고 의외로 성능도 괜찮다.

단점이라면 터치패드가 신테틱 패드라서 일반적인 터치패드와 사용법이 다르다.
그러니까 터치패드 구석을 스크롤하면 스크롤이 되지 않는다.(저작권 문제라고 한다.)
대신 버튼식이라서 스크롤이 아닌 터치패드의 귀퉁이를 살짝 찍어주면 스크롤이 된다.
(개인 차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게 편하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터치패드를 껏다 켤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불편하다.
키보드 입력시 10.2"모델이라 터치패드가 건드려지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하다.
이것도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면 완전히 해결 되는 것은 아니고
키보드 입력시 터치패드를 멈추게 하는 옵션으로 해결한다.(완전히 끄는 기능이 없다.)

터치패드를 껏다 켜는 기능이 없는 점을 제외한다면 큰 단점으로 지적할 만한 부분은 없는듯...
베터리가 4셀이라 좀 모자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조만간에 발매는 한단다...(언제냐...)

아무튼 닌텐도dsl, psp를 이어 출퇴근용으로 잘사용하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셀러론1.5급 노트북 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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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나키즘에 심취해있는 후배와 공산주의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있다.
나는 근본적으로 공산주의를 신뢰하지 않는다.
내가 공산주의를 공부한 적도 없고 심도있게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그 후배와이야기를 나눌때마다 세상을 지배와 피지배 집단으로 구분해서 생각한다는 점을 느끼곤 한다.

나는 이 지배와 피지배라는 개념이 참 모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념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지배와 피지배 계층이 존재하기는 한다.
그런데, 지배와 피지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는 지배와 피지배를 권익의 보호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곤 한다.
그래서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착취하는 것은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것 쯤으로 이해한다. 물론 더 생각할 여지는 있지만 귀찮다 보니 이정도로 정리하는 편이다.

착취를 일삼는 지배계층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분노를 이해하고도 남지만 내가 공산주의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지배와 피지배가 발생하는 것은 그런 계층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다.

나는 이것이 인간의 본성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서 <이기심>이라는 개념에 가깝다. 나만 잘되면 된다.
이것이 어떤 차이를 가지는가 하면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입장이 역전된 경우를 한번 상상해보라.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주변에서 완장하나 달더니 사람이 변하더라 라는 말을 종종들을 것이다.
나는 지배와 피지배가 입장에 의한 차이이지 근본적이 무엇이 달라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치 않는다.

물론 노블리스오블리제등과 같은 인격적 완성을 갖춘 지배계층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지배와 피지배계층의
불합리성을 설명하는 상황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열외로 봐야할 것이다.

그런 근본적 한계를 타파하고 동일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공산주의의 지향점일 수는 있지만
애석하게도 현실세계의 공산주의는 그런한계를 극복하기는 커녕 인민위에 군림하는 또다른 권력의 지배계층에
불과한 부조리한 반복을 보여주곤했다. 

적어도 공산주의를 설명하는 훌륭한 성공사례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친구들이 말하는 공산주의 이상향을 들어볼때 마다 공산주의가 성공하기 위해서 인간의 선천적 선량함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런점에서 내가 후배에게 부(富)를 인간이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그저 소비만 해도되는 세상이 온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던 적이 있다. 아주 먼미래의 이야기 이고 과연 가능할 것인지 확신하기도 힘든
그런 막연한 이야기 이다. 

원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고 부(富)라는 것을 인간이 소유조차할 필요가 없는 세상.
물론 생산시스템을 완벽하게 전자동화하기 때문에 특정한 개인이 부(富)를 독점할 필요조차 없는 세상을
상상한 것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이조차 틀렸던 것 같다. 
인도 불가촉천민에 대한 이야기 이다.

현대적 관점에서 볼때 불가촉천민에 대한 편견은 잘못된 것이다.
더이상 불가촉천민을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보수적인 노인들이 아닌 서구화된 교육을 누린
젊은 세대에서 조차 불가촉천민에 대한 편견이 유지 되고 있는 점을 볼때
사회가 부(富)를 나눈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또다른 예가 있는데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야기다. 

사우디는 세금이 없다. 석유로 인한 이익이 막대하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 없이 막대한 복지 혜택을 누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富)가 소수 기득권층에게 독점되고 있다.

부를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가.
만약 나에게 그마한 부를 가지고 있다면 과연 사회구성원들에게 재분배할 용의가 있는가.

나는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자신도 포함해서)
인간의 본성을 제도가 컨트롤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더욱 위험한 발상이다.
그리고 제도가 인간의 이기심을 컨트롤 할 수 있으리라 생각치도 않는다.

제도가 인간을 제어한다면, 결국 그 제도를 제어하는 것 또한 소수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공산주의를 불신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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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말하는 퍼팩트게임이랄까?

내것은 잃지않고 상대의 것은 모두 뺏어온다.
ai의 한계를 이용하는 것...
이놈(ai)의 단점은 위기에 처하면 그냥 막나가버린다는 것.
내것은 지키고 ai의 것은 빼앗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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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부쩍 추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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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11303261898125&LinkID=1

과연 미네르바를 처벌할 수 있을까?
비판한 것만으로 죄를 물을 수 있나?

나는 그를 처벌할 수 없다고 본다. 어쩌면 처벌할 수는 있을 것이다.
털어서 먼지없는 사람은 없을 테니 어떻게든 죄를 뒤집어 씌워서 처벌할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처벌하기 위한 처벌일 뿐(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므로)


문국현 재판과 관련된 기사이다.
문국현의 유무죄 여부는 관심이 없으나 기사내용만 본다면 문국현에게 죄를 물을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애당초 유죄여부는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그저 걸리적 거리는 장애물의 제거
그이상의 의미를 찾기는 힘들었으니까...

이런상황에서 문국현을 어거지로 처벌한 다면 아마도 미네르바도 처벌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비논리적이고 불합리하고 어거지 이지만
이나라가 처한 상황이 그다지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민중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할 공권력이 말그대로 권력이 되어 민중을 짖누르는 상황이 
벌어질때부터 그리고 그런 공권력을 지지하는 대중들과 포기하고 외면한 대중들
그어느하나 합리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다.

그게 이나라가 처한 상황이고 이나라 국민들의 수준이다.
이런비판은 실로 무의미하다. 나역시 이나라 국민이니까.

결론은 만약 문국현이 구속된다면 미네르바도 구속될 것이라는 것.
어쩌면 그반대도 가능할 것이고 미네르바가 구속된다면 문국현도 구속될 수 있으리라...

분명 부당하지만 MB가 대통령이 될때부터 우리스스로가 합리적 사고를 포기한 것과
다를바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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