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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눈이오던날...

내가 사는 골목길이 무척마음에 든다.

10년가까이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파트의 불편함 삭막함이 나와는 맞지않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빌라들이 그득한 골목길을 짝궁과 손잡고 거니는 풍경이 무척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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