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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필기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써본결과 가장마음에 드는 디바이스는 '부기보드'계통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부기보드는 저렴하지만 저장기능이 지원되는 모델은 10만원을 훌쩍넘기도 하고 사용자들의 이용후기도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디노10이라는 제품이 눈에 띄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해서 질러봤습니다.
우선 기본베이스는 전형적인 부기보드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전용펜을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다른펜을 사용하면 필기가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왜 그런가 하고 살펴보니 전용펜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테블릿 모드로 연동하기위해 이런방식으로 만들어놓은 모양입니다.
본체는 전형적인 부기보드이고 전용펜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필기내용을 바로저장할 수 있습니다.
아직 PC와 연결해보지 않았지만 설명서의 내용대로라면 부기보드본체를 PC와 연결하는 것으로 보아 본체도
그냥 부기보드인 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본체도 다른 부기보드들 보다 약간 두껍고
베터리 내장방식입니다.(본체 내장 베터리, 전용펜 내장 베터리)
결정적으로 아쉬운 점은 전용펜에 버튼이 달려있는데 스마트폰 연동모드에서 펜굵기를 변경합니다.
필기를 하기위해 전용펜을 파지한 손가락에 버튼이 굉장히 쉽게 눌리는 편이라 테블릿 모드에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펜굵기가 변하는 순간 필기한 내용이 잠시 끊기기도 하고요...
다른부분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전용펜의 불편함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아래는 테스트삼아 스마트폰에 테블릿모드로 필기한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