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란출신 소년이 난민신청을 했습니다.

난민신청 사유는 소년이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고국으로 귀국시 개종을 허용치 않는 이슬람의 율법에 따라 소년의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를 접하며 황당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어느 무식한 종교인이 소년의 목숨이 위험한지 모르고 저 하고 싶은 짓만 했구나."

사실 저는 기독교 정확히는 개신교인들의 심리를 잘압니다.

무조건 전파하고 퍼트리고 자신들의 사상을 물들이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이는 그들의 최고의 덕목입니다.

이교도를 자신들의 사상으로 물들였을때 그들의 기분이 어땠을지 안봐도 훤합니다.


제일큰 문제는 소년이 목숨을 담보로 종교를 바꿔야 했다는 점입니다.

소년이 한국에 지속적으로 체류활 수 있다면 문제가 전혀 되지 않으나 어쨌든 고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입장인데

아무런 고민없이 선교를 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불행하게도 난민인정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또 고국으로 귀국해야만 한다면

이에대한 책임을 누가 질 수 있을까요...


이제와서 난민 지위를 달라고 하는건 사실 떼를 쓰는겁니다.

종교때문에 귀국하면 죽으니 난민으로 인정해달라고 종교단체에서 떼를 쓰고 있습니다.

네, 소년은 당연히 난민으로 인정받아야합니다. 우리사회의 누군가가 저지른 행위의 댓가를 우리가 

치뤄야만 합니다.

소년의 목숨은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겠지만

일부 종교인들의 행위로 인해 이런 사건이 벌어지게 됐다는 점은 굉장히 불쾌하기 그지없습니다.


한편 열받는 것은 행위는 특정 집단이 저지르고 책임은 우리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져야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사건이 반복될 것 이고요.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소년이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밝히는 문제의 요점은 난민신청이 아니라 "무분별한 선교활동"에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