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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타인의 개입없이 스스로 4살부터 24살까지 채식주의를 했다.

물론 혼자서 채식주의를 했기때문에 채식주의 자체에 모순적인 부분도 많았다.

한참후에 채식주의라는게 있다는걸 알았고 채식주의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걸 알았다.

어찌됐든 채식주의를 20년정도 유지하는 동안 숫한 조롱을 받았다.

"왜안먹냐"

"이런것도 안먹냐"

"너는 왜그러냐"

이런정도는 비일비재했다.

그게 내가 안먹는거지 타인에게 안먹으라 한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아주 귀찮으리 만치 숱한 질문 공세를 받아왔다.

그래도 그정도는 괜찮았는데 제일 귀찮고 짜증나는 부류의 인간들이 

나에게 고기를 억지로 먹이려고 하는 부류였다.

근본적으로 나와 다르다는 것을 견디지를 못하는 모양이다.

군대가며 채식주의를 포기하고 지금은 고기를 다먹기는 하지만

요즘도 가끔 인터넷에서 채식주의자를 비웃는 글을 가끔본다.


말하는 놈에게는 농담거리이겠지만 이야기의 대상에게는 전혀 그렇지가 않음에도...


그리고 만약에 그 누군가가 타인에게 "너도 채식주의를 해라"고 얘기한다면 

얼마든지 비웃어 줘도 된다.


그리고 내선택에 모순이 있더라도 그냥 덮어둬라. 

일일이 쫓아다 니며 굳이 지적할 필요는 없다.

그 선택이 타인에게 고통을 주고 

공공의 이익이 해가되는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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