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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북한으로 몰아가나” 청와대 참모의 역정, 왜?<기사링크>


골때리게 됐다.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기사가 나오자 마자 나역시도

북한의 선제공격가능성을 강하게 생각했다.


과연그랬을지 

혹은 아니었을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가능성만을 두고 말한다면 북측의 공격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북한의 소행인 것 같지는 않다.


친북좌빨척결에 앞장서느라 바쁜 현MB실용정부에 북한의 선제공격을 부정해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현재까지 정부의 공식입장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은 낮다.]이다.

천안함의 함장까지 무사귀환한 마당에 북한의 소행임을 떳떳히 밝히지 못하는데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 가능성에는 북한이 실제로 하지않았을 것 이라는 점도

포함이된다.


아무튼 다시 적지만 정말 북한이 그랬다면 현정부에서 이미 길길이 날뛰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큰선거를 앞두고 여당측에 불리한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한 이목을 전환시키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 것 같은데...


뭐 나도 그런생각을 하기도 해봤고...(참 공교로운 타이밍의 사건이니까)


그런데 정부측에서는 북한의 소행이아니라고 극구부인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봐서는

분위기 쇄신용은 아닌 것 같다. 북한의 소행도 아닌데 이런문제가 터졌다고 한다면

아마도 정말 의도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였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불의의 사고였다고 한다면 천안함침몰에 대한 여론은 정부에게 매우불리하게 작용할 것 이다.


무슨얘기냐고? 지금 실종된 승무원들의 구조와 관련된 초동대응이라던가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등을

비롯한  대응들이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뭔가 석연치 않다는 느낌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중에 함장이라는 사람은 떡하니 살아서 돌아온것은 물론이요 

승무원 가족들에 대한 여러구설수들 그리고 아직 구조활동할 여건이 남아있음에도

일부에서 장례식준비를 하다가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일으킨 사건등은 

현정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민땡삼정부시절에 (난그때 중딩이었는뎅) 어떤분이 그러셨다. "대통령이 부덕하여 큰사고들이 많이 생긴다고"

(문민땡삼정부시절에 있었던 큰 사고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땐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코웃음을 쳤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나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유독 이런큼직한 사고들이 몰리는 때가 있는가보다. 그리고 이런큼직한 사고를 어떻게 대응하고 처리하는지에 

대해서 덕을 따질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나는 MB정부를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해서 밉게 보이는가 보다라고 생각해도 할말은 없다.

근데 진짜 이건 아닌것 같거든


아무튼 현정부의 공식입장은 북한소행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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