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해 무었하랴...
그냥 무덤덤하고 깡마른 듯 가슴에서 마른바람이 부는 듯 하다.
뭐하려고 그 지랄을 했던건지...

뻔한거였던 것일까...
다른사람도 아니고 공정택이라니...
이나라 아니 정확히는 서울신민들의 지적인 수준이
나를 공황에 빠지게 한다.

불과 얼마전 서울을 떠나온 나로서는 참 기분이 짭짜름하다...
(물론 여전히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지만)
어느정도 예상을 했던 것이지만...

그냥 졌다.
그저 이런 교육감 선거 하나가지고 졌다 이겼다 말하는 것이
성급할 지는 몰라도
이번기회에 이나라 백성들이 가지는 속물적 근성을 참 감사하게 체험하고 있는 셈이니

감사하다. 그리고 졌다.
이젠 촛불 나가기도 싫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