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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힘든 일 안 해 … 우린 150만원이면 큰돈 <기사링크>

중앙에서 저러 기사를 내놨다.
우리나라가 고속성장하면서 언제부턴가 저런 상황을 맞이하긴 했나보다.
그런데 저딴 기사는 솔직히 좀 그렇다.

노동이라는 것은  솔직 담백 그리고 어떤면에서는 신성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저기사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노동이 신성하다고 하다지만 결국 돈을 벌기 위한 행동이다.

결국 똑같이 일해도 힘들고 험하게 일해서 150밖에 못버는 일을 할사람은 없다는 거다. 
2,30년전엔 그렇지 않았다. 분명히 그렇지 않았다.

그때는 모두가 못살았고 또 돈을 벌수 있는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 었으니까 돈을 벌기위해서는 그저 근명 성실이면 충분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회는 고도화 되었고 국민들의 대부분이 고등교육을 마칠정도로 교육/의식수준이 높아졌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150그 적은 돈을 받으며 만족스러이 일하는 것은  그들이 살고있는 고국이 우리네 2,30년전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들사회가 고도로 발전하여 우리만큼 살게된다면 그들도 150을 벌기위해 험하고 어렵고 위험한 일을
하려고 아둥바둥댈 필요가 없어지는 거다.

그리고 말미에 골때리는게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일자리를 잠식한다고 하는데...
고용주(사장)라는 사람 들은 왠만하면 돈조금주고 부려먹으려는  족속들이다. 내가 사장이래도 임금을 적게주려고 노력하지
 많이 주고 노동법 칼같이 지켜가며 일할 자신은 없다.

여튼 그  고용주들이 자신들의 이익창출을 위해 저임금의 노동자를 쓰는 것이고 또 그 저임금 시장에서 일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노동시장의 공백이 생기는 거 아닌가?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

당연한 일이고 당연한 현상이고 괜한 일같지도 않은 거로 호들갑떨지말라는거지.

저런 논리를 펴는 놈들이 외국인근로자들을 배척하고 순혈주의를 부르짓거든.

전부 사람사는 세상이고 험한일을 기피하는 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매우 당연한 현상이 아니든가???
저기사쓴 기자한태 기사쓰지말고 150받고 야근하는 생산직하라 그럼 할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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