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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쯤에 KT쪽에서 현금경품행사를 하길래 응모했었다.
당첨이 안됐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이주쯤전에 전화가 왔다.

경품이 어쩌고 저쩌고 전화통화한 사람이 경품당첨확률이 높다어쩌고저쩌고 하더니
결국은 제휴회사 홍보로 넘어가더라...
그러니까 내가 경품에 응모한 신상이력이 제휴회사의 홍보용으로 넘어갔다는 의미다.

조금많이 짜증이 났던 것이 모은행 그룹쪽의 금융상품판매 홍보였는데 일전에 우리회사에 방문했던
사람들과 비슷한 짓거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연금식적금]이었던 것 같은데 그당시 사무실에 방문했던 사람이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는 나에게
"한달에 돈십만원도 없느냐. 술한잔만 덜먹어도 적금가입할 수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짜증이 좀 났었다.

아무튼 이런일이 경품응모행사 홍보전화에서 동일하게 반복된 것이다.

"한달에 돈십만원 없나. 하루에 3천원만 아껴도 가입할 수 있다."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적잖이 짜증이 났다.
회사에 근무중에 화내기 뭣하여 그냥 넘어가기는 했는데 다음번에 이런일이 또있으면 싫은소리좀 할 생각이다.
(회사에 방문했던 사람들과 경품행사 때문에 전화받았던 회사가 동일한 회사였다.)

그리고 얼마전에 회사동료들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한잔 마셨더니 영수증 경품응모가 있길래
경품응모하기 위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그냥 때려치우고 영수증을 버린일이 있었다.

그냥 대놓고 경품응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다른 홍보용으로 제공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경품응모를 할 수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상기에 서술했던 불쾌한 기억을 떠오르게했다.

경품응모를 한것인지 나에게 홍보외판전화를 해달라고 내손으로 신청한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PS :  몇달 (거의 일년전에) 탈퇴했던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다. 보험담당자가 바뀌어서 전화했다는데...
가입해지한 사람에게 담당자가 필요할 이유가 무엇이며...
가입해지한 사람의 정보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아마도 약관에 개인신상정보를 보관하는 것에 동의를 요구하는 항목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차근차근 따져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에게 전화했던 보험담당자는 내가 보험해약자인지 모르고 잘못건 전화였다고 하는데
전화건김에 나에게 보험을 권하는 행태를 보여주시니 대략 짜증이 조금 더 낫달까?
개인신상정보를 자기들 멋대로 보관하고 활용한다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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